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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뽀로로 영입...5월 5일 어린이날 홈 경기 활약 예고

성남FC가 자유계약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를 구단 홍보대사로 영입했다. 등록명은 ‘뽀로로’로 등번호 12번을 달고 성남과 함께한다.직전까지 다양한 어린이 플랫폼서 활약한 뽀로로는 2024시즌 성남 유니폼을 입게 됐다.성남은 뽀로로와 5월 5일 어린이날 수원 삼성을 상대로 진행되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홈경기 홍보 및 콜라보 컨텐츠를 진행할 계획이다.뽀로로는 젊은 부모 세대들에게 필수요소로 자리 잡은 캐릭터 계의 대통령으로 불린다. 현재 누적 영상조회수 375억회에 달하는 조회수와 인지도를 갖고 있고 작품성도 좋아 전 연령층에 사랑받고 있다.성남FC와 뽀로로의 제작사인 (주)아이코닉스는 5월 5일 어린이날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날 홈경기에 장내·외에서 뽀로로를 만나볼 수 있고 연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성남시민과 성남FC 팬과 함께하며 많은 어린이 팬을 만날 예정이다.더불어, 성남FC는 5월에는 뽀로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홈경기 이벤트와 포토존 등 다양한 방면으로 협업하고 기존 귀여운 성남FC 마스코트 까오·까비와 함께 5월 가정의 달 어린이와 가족 팬 확보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한다.성남FC 김영하 대표이사는 "뽀로로는 모든 어린이가 좋아하는 대표 캐릭터다. 구단을 대표하는 마스코트인 까오·까비와 함께 오는 어린이날부터 많은 가족, 어린이 팬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뽀로로와 같이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성남FC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축구의 즐거움도 함께 느끼는 따뜻한 5월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뽀로로는 간단한 메디컬을 마치고 성남FC 홍보대사로 합류했다. 17일 성남FC 마스코트 까오, 까비와 첫 만남 자리를 가지며 5월 홈경기에서 활약하기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자세한 내용은 성남FC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은경 기자 2024.04.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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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 YOO' 울산, 日요코하마와 故 유상철 감독 기린다

울산 HD의 팬 프렌들리가 한국을 넘어 일본까지 뻗어나간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함께 고(故) 유상철 감독을 기린다. 울산은 오는 17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요코하마와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4강 1차전을 치른다. 앞서 ACL 토너먼트에서 반포레 고후(일본), 전북 현대를 누르고 4강에 안착한 뒤 일본의 강호 요코하마와 결승 티켓을 놓고 벌이는 맞대결이다.울산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1차전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해야 다가올 2차전 원정(24일 오후 7시 요코하마 국제경기장) 부담을 덜 수 있다. 4강 2경기에서 1승만 챙기면 2025년 개최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한다는 동기부여도 확실하다.한일 자존심이 걸린 첫 판에서 울산 구단은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울산과 대한민국 축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원조 멀티플레이어 유상철 감독을 기리는 것이다.유상철 감독은 울산에서 9시즌 동안 142경기를 뛰며 K리그(1996·2005) 슈퍼컵(2006) A3 챔피언스컵(2006) 정상을 이끌었다. 2005년 울산에서 현역 생활의 마침표를 찍은 레전드다. 울산뿐 아니라 요코하마(1999~2000, 2003~2004)와도 인연이 깊다. 한일 명가 두 팀에 유상철 감독은 특별한 존재다.유상철 감독은 췌장암 투명 끝에 지난 2021년 6월 7일 유명을 달리했다. 울산은 고인을 기리기 위해 그해 6월 20일 성남FC전을 유상철 추모 경기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문수축구경기장 내 S8 기둥 뒤편에 ‘헌신과 기억의 벽’ 공간을 마련했다. 매 홈경기마다 팬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당시 요코하마 서포터스는 유상철 감독이 병마와 싸우는 순간에도 플래카드로 힘을 실어주며 쾌유를 바랐다. 안타깝게 별이 됐을 때도 그의 명복을 빌었다. 이렇게 유상철 감독으로 인연을 맺게 된 울산과 요코하마가 ACL 4강에서 동아시아 최강 팀 자리를 두고 맞붙게 된 것이다.울산은 AFC, 요코하마의 동의와 협조를 얻어 ACL 4강 1차전에서 故 유상철 감독 메모리얼 이벤트를 연다. 한일 축구 팬들을 위해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경기 당일 유상철 감독의 생전 활약상과 역사가 담긴 굿즈(머플러·티셔츠)를 판매한다. 울산과 요코하마 팬 모두 구매할 수 있도록 추가로 부스가 설치된다.해당 상품들은 이번 시즌부터 시행 중인 울산의 ‘UHDFC SHOP 해외 배송’ 품목으로 채택돼 일본 현지 팬들도 만나볼 수 있다. 울산 구단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와 관련해 요코하마 구단은 굿즈 제작과 메모리얼 이벤트에 사용되는 엠블럼, 제공된 유상철 감독 관련 에셋에 대한 로열티를 일절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나아가 울산을 찾는 일본 원정 팬들을 위해 ‘헌신과 기억의 벽’을 개방한다.우선 유족들의 도움으로 ‘헌신과 기억의 벽’ 공간에 유상철 감독의 울산, 요코하마 시절 유니폼이 전시된다. 경호와 안전을 확보한 뒤 일정 시간 동안 요코하마 원정 팬들도 이곳에서 유상철 감독을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로 했다.킥오프 전 양 팀 팬들과 선수들이 볼 수 있도록 전광판을 통해 추모 영상이 송출된다. 울산과 요코하마 시절 고인의 생전 모습과 기록을 회상한다. 울산 선수들은 이날 티셔츠와 머플러를 착용한 채 경기장에 들어선다.킥오프 후 전반 6분에는 유상철 감독 추모 콜과 박수 응원이 이어진다. 울산 서포터스 처용전사의 선창과 리딩으로 60초 동안 기립 박수, 유상철 감독 응원 콜 6회, 각 소모임 별 퍼포먼스가 진행된다.울산은 양 구단과 팬들이 모인 자리에서 유상철 감독을 추모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양 구단 프런트가 협업을 통해 첫 대결의 인연을 잘 이어가고 지속적인 교류의 시작을 알리기 위함이다. 더불어 ACL 대회의 의미와 본질을 살리기 위한 취지다.오직 울산만이 가능한 ‘인터내셔널 팬 프렌들리 활동’이다. 이미 울산은 K리그 최고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정평 나있다. 현재 ACL에서 K리그 유일 생존 팀으로 조별리그와 토너먼트에서 맞붙은 해외 팀들과 마스코트, 다양한 미디어 활동 및 협업을 통해 구단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4.04.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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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까지 2시간…‘K리그’ 트레이딩 카드, 새 문화 정착할까

K리그가 경기장 밖으로 향하며 새로운 문화 정착에 도전한다. 바로 ‘K리그 파니니 트레이딩 카드’를 통해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달 초 스포츠 카드 브랜드 기업인 파니니와의 협업 소식을 발표했다. 이는 아시아 프로스포츠 단체 최초. 아시아 시장 진출을 노린 파니니와 K리그 카드 제작을 고심한 연맹의 뜻이 부합한 결과다. 스포츠 트레이딩 카드는 전·현직 스포츠 선수의 경기 장면이 인쇄된 카드로 주로 팬들 사이 수집 또는 교환한다는 의미에서 파생됐다. 미국 프로농구(NBA) 메이저리그(MLB)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종목을 불문하고 다양한 스포츠 카드들이 하나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그동안 국내 스포츠 구단들은 자체 제작하거나, 카드 제작 업체를 통해 발매하기도 했다. 소매업체를 통해 발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에는 해외시장까지 관통하는 파니니의 ‘트레이딩 카드’가 국내에 도입돼 시선이 모였다.국내 스포츠 카드 시장이 크게 활성 돼 있다고 보긴 어렵다. 거래 관련 카페나 사이트 가입자 수도 많지 않다. 이와 관련해 연맹 관계자는 “국내에선 트레이딩 시장이 거의 없다고 생각했다”면서도 “다만 K리그 선수들이 조금씩 해외 진출을 하고, 좋은 활약을 펼치자 파니니에서도 아시아 시장에 관심을 갖는 상황이었다. 해외에서도 통용되는 트레이딩 문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마침 해외 수집가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됐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카드 중 가장 높은 가치를 자랑하는 건 슈퍼스타 선수들의 루키 시즌 카드다. 즉,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해외 진출한 한국 선수들의 K리그 소속 카드가 향후 높은 가치를 형성할 수 있다는 의미다.연맹의 목표는 문화 확장이다. K리그를 경기 날, 또는 경기장에서만 소비하는 것을 넘어 전 연령층이 축구에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목표로 한다. 이 관계자는 “카드 시장 자체가 매니악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수집가들을 위한 카드와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이 나뉘어 있다. 과거 조사했을 때 초등학생들도 EPL 카드를 구매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장 반응은 어떨까. 정식 출시 전이지만, ‘보급형’인 리테일 컬렉션조차 상당한 인기를 보여줬다. 연맹에 따르면 최근 유통처인 세븐일레븐의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는데, 준비된 400박스가 2시간 만에 완판됐다. 지난 강원FC와 포항 스틸러스 경기 당일엔 현장 판매를 진행했는데, 부스 분위기가 좋았다는 후문도 있었다.각종 거래 사이트에서도 이미 카드 거래가 진행 중이다. 특히 장당 1000원의 카드들이 이미 기존가를 상회하는 금액으로 활발한 거래를 이루기도 했다. K리그 팬들도 관심을 가졌다. 포항 스틸러스 마스코트인 ‘쇠돌이’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박스 개봉 사진을 전했는데, 자팀 선수가 단 한 장도 나오지 않자 “교환 구해요”라고 게시하기도 했다. 팬들은 댓글로 열띤 반응을 보여주기도 했다.한편 연맹은 이미 리테일 컬렉션을 전 구단에 배포했다. 구단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에게 카드를 전할 예정이다. 제주 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 마침 세븐일레븐이 입점해 있어 ‘1+1 이벤트’ 등을 기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구FC 관계자 역시 내달부터 여러 배포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정식 발매는 내달 1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점포를 통해 진행된다. 수집가들의 욕구를 자극하는 고급형 한정판인 ‘하비 컬렉션’은 9월 말 출시 예정이다. K리그 경기장 MD샵과 전용 카드샵, 무신사에서 독점 판매한다.김우중 기자 2023.08.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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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감동 선물'…김민재 가족까지도 챙겼다

“FC 바이에른의 가족이 된 걸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바이에른 뮌헨 구단이 김민재의 아내와 딸을 위해 감동적인 선물을 선사했다. 딸 주아 양을 위한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 등 구단 물품과 함께 편지를 전한 것이다. 김민재의 아내 안지민 씨는 1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구단으로부터 받은 선물들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민재의 등번호이기도 한 3번과 주아 양의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과 구단 마스코트 인형 등 구단 굿즈들이 담겼다.여기에 편지도 더해졌다. 편지에는 ‘사랑하는 민재, 사랑하는 지민, 사랑하는 주아, 뮌헨과 FC바이에른의 가족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김민재의 영입을 공식 확정됨과 동시에 김민재 아내와 딸도 한 가족으로 환영한 것이다.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챙긴 구단의 세심함에 김민재 역시도 뿌듯할 만한 일이었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의 세심한 배려는 이뿐만이 아니다. 앞서 김민재가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하는 날,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김민재를 독일 뮌헨으로 부르는 대신 구단 관계자들을 한국에 보냈다. 영입 절차 마무리에 필요한 메디컬 테스트 절차였다. 김민재가 시즌을 마친 뒤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한 만큼 곧바로 장거리를 이동하기보다 국내에 머무르며 휴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당초 뮌헨으로도 이동하지 않고 아시아 투어 때 합류할 가능성도 제기될 정도로 김민재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 구단의 배려가 이어졌다.대신 김민재는 아시아 투어 합류 대신 직접 뮌헨으로 이동해 이적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날 뮌헨에서 직접 바이에른 뮌헨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3번이다. 현지에서는 김민재가 최대 1200만 유로(약 1200만 유로)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적료는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에 해당하는 5000만 유로(약 711억원)다. 아시아 선수 이적료는 역대 최고다. 만약 바이아웃이 없었다면 이적료는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더 올랐을 것이라는 게 현지 설명이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 입단하며 처음 유럽 빅리그에 입성한 그는 단번에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시즌 내내 꾸준했던 활약은 나폴리를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끌었다. 김민재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달의 선수상은 물론 단 한 명의 수비수에게만 돌아가는 최우수 수비수 영예까지 안았다.이같은 활약에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쇄도했다. 겨우 5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야말로 영입 전쟁이 펼쳐졌다.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 있었던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7월 1일에 바로 영입이 발표될 것이라는 현지 전망까지도 나왔다. 다만 맨유는 구단 인수 문제 등과 맞물려 협상이 지지부진해졌다. 이 틈을 바이에른 뮌헨이 놓치지 않았다. 김민재에게 장기 계약과 많은 연봉을 약속하며 김민재 마음을 잡았다. 김민재 역시도 유럽 최고의 구단 중 한 팀인 바이에른 뮌헨 러브콜을 고민할 여지가 없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을 앞세운 사우디 리그나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막대한 연봉 오퍼도, 뒤늦게 다시 하이재킹을 시도한 맨유 러브콜도 단칼에 거절했다. 오랜 이적사가는 결국 김민재의 뮌헨 출국과 ‘오피셜’을 통해 공식화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에서도 최고의 팀으로 꼽히는 데다, 매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등 국내대회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우승을 노리는 팀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유럽 내 위상을 돌아보면, 김민재 스스로 다른 리그 이적을 원하지 않는 이상 오랫동안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 수비수로서 전성기에 접어드는 나이인 만큼 최대한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현지에선 김민재가 단번에 바이에른 뮌헨 주전 자리를 꿰찰 것으로 보고 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도 바이에른 뮌헨의 새 시즌 예상 선발 라인업을 전망하면서 김민재의 선발 출전을 전망했다. 수비 전술의 변화와 상관없이 굳건하게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지킬 것이라는 게 현지 전망이다. 최근 한 시즌마다 팀을 옮겨야 했던 김민재는 이번 이적으로 오랫동안 한 곳에 머무르며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도 있게 됐다. 국내 실업축구 무대를 시작으로 K리그와 중국, 튀르키예, 이탈리아를 거쳐 다다른 행선지다.김명석 기자 2023.07.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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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풀·플러스 스타디움 ‘2관왕’…울산은 7회 연속 팬 프렌들리 클럽

FC서울이 관중 수와 관련된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휩쓸었다. 울산 현대는 무려 7회 연속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K리그1, K리그2 1~13라운드 간 관중 유치 성과와 마케팅 성과를 평가해 수상 구단을 선정해 발표했다.서울은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돌아가는 풀 스타디움상, 그리고 전기 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이 받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휩쓸었다.서울은 6차례 홈경기에서 가장 많은 평균 2만 7531명의 유료 관중을 유치했다. 또 지난 시즌 평균 관중 8786명보다 무려 1만8745명이 증가해 2관왕에 올랐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울산이 받았다. 울산은 ▲문수축구경기장 내 ‘UH·MALL’을 선보여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제공 ▲K리그 최초 ‘마스코트 브랜드 스토어’ 오픈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시즌 1차부터 7회 연속 이 상을 받았다. 승격팀 대전하나시티즌이 88.8점으로 울산의 뒤를 이었다. 대전은 ▲MD샵 리뉴얼, 종합안내소 ‘HANA LOUNGE’ 신설 등 팬 친화 경기장 시설 개선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서울도 ▲‘HERO’ 임영웅의 시축을 통해 건전한 K리그 관람문화 주도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3위에 올랐다. 팬 프렌들리 클럽 상은 1차 심사위원회 평가(40%) 2차 그룹별 투표(기자단 40%·팬 20%) 점수를 더해 수상 구단이 정해졌다. 1차 그린 스타디움상은 K리그 잔디관리 컨설팅 파트너인 삼성물산 평가(60%) 경기감독관 평가 (20%) 선수단 평가(20%)를 합산해 대구FC 홈구장 DGB 대구은행파크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DGB대구은행파크는 대구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의 세심한 잔디관리를 통해 리그 최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문수경기장(울산) 수원월드컵경기장(수원 삼성)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K리그2에서는 부산 아이파크가 지난 시즌 평균관중보다 1468명 오른 3595명을 유치해 풀 스타디움, 플러스 스타디움 상을 받았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김천 상무, 그린 스타디움상은 천안시티FC 홈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이 선정됐다.김명석 기자 2023.06.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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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 반장선거, 가볍고 웃긴 이벤트로 팬 모은다

‘케-이리그를 이끄는 놈 쇠돌이.’‘기호 9번 군 슈웅. 군인정신으로 이끌겠습니다.’치열한 생존 경쟁이 이어지는 K리그에서 갑자기 이게 무슨 장난 같은 구호인가 어리둥절하다면, 아직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의 재미를 모르는 축구팬이다. K리그는 2020년부터 매년 5월 마스코트 반장선거를 한다. 각팀의 마스코트 중 누가 최고인지 뽑는 팬 인기투표다. 진지함보다는 가볍고 경쾌한 감성으로 이어진다. K리그가 10대~20대의 젊은 팬층을 겨냥해 벌이는 재미있는 이벤트다. 40년 전인 1983년 프로축구 슈퍼리그가 출범할 때도 동대문운동장에는 각팀의 마스코트가 등장해 팬을 즐겁게 했다. 이처럼 마스코트는 다른 나라 축구리그와 다른 K리그만의 독특한 전통이기도 하다. 요즘 젊은 세대에게 익숙한 ‘콘셉트 놀이’에도 맞아떨어진다. 반장선거 기간 동안 각팀 마스코트들은 진짜 선거유세를 하듯 공약을 내걸고 홍보물을 직접 뿌린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마스코트가 반장선거에서도 1등을 해야 한다는 팬심까지 더해진다. 반장선거는 지난 1일 시작했고, 14일까지 진행된다. 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K리그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개표방송을 진행한다. 역대 개표방송은 유튜브 감성에 딱 맞게 농담과 콩트가 오가는 가볍고 재미있는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반장선거는 K리그가 시도하는 신선한 마케팅의 일환이다. 사전홍보영상에 등장한 K리그 웹툰 제작자 조팡매는 영상 초반부터 “프로축구연맹이 홍보영상에 나를 출연시킨 건 돈이 없어서 그렇다”고 소개한다. 포항 스틸러스 쇠돌이는 별도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데, 웃음이 터지는 개그 감각이 가득하다. 올해는 홍보 지라시 느낌이 물씬 나는 디자인의 명함 카드를 올렸다. 싸구려 폰트로 ‘케-이리그를 이끄는 놈 쇠돌이’ ‘급구. 투표하실 분 구함’이라고 써놓았다. 지난해 반장선거에서 낙방하자 쇠돌이는 그 결과도 자학 개그로 승화시켰다. 김천 상무는 마스코트 슈웅이를 홍보하기 위해 조영욱 등 소속선수들이 ‘기호 9번 군 슈웅을 반장으로’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 사진을 찍었다. 먼저 K리그2 부천FC는 선거조직 ‘행운온당-행운가게’를 만들고 선거 캠프를 구성했고, 울산 현대의 ‘미타’는 SNS 채널에 인터넷 밈(meme)을 적극 활용해 트렌디함을 앞세웠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티’는 적극적으로 상대 팀을 도발하는 게 콘셉트다. 진지하게만 보면 대체 무슨 이벤트인가 싶지만, 젊은 팬층에게 호응이 좋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신선한 측면이 분명 있다. 반장선거 투표는 K리그 앱 ‘Kick’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모바일 회원을 모으고 충성도를 높이는 이벤트다. 선거 운동과 투표 과정, 화제성이 전파되는 주요 채널이 레거시 미디어가 아닌 유튜브와 SNS다. 올해 반장선거 캠페인에는 경남제약 레모나가 스폰서로 함께 한다. 2020년 1회 반장선거에서 1만2377명의 팬이 참여해 총 8만5125표를 던졌다. 2회 반장선거는 2만745명이, 3회 반장선거에선 3만2368명이 참가해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3회였던 지난해 선거에선 수원 삼성의 ‘아길레온’이 불과 258표 차이로 울산 현대의 ‘미타’를 꺾고 3회 연속 반장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한편 3선에 성공한 아길레온은 ‘명예반장’ 자격을 얻어 본 선거에는 불출마한다.김우중 기자 2023.05.1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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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내달 1일부터 시작

K리그를 대표할 ‘반장’을 뽑는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가 내달 1일부터 실시된다.지난 2020년 처음 선보인 반장선거는 K리그 각 구단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마스코트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100% 팬 투표로 뽑는 이벤트에 1~3회 동안 약 5만 명의 누적 참여자 수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올해 달라지는 점은 우선 초대, 2대, 3대 반장으로 뽑힌 수원삼성의 마스코트 ‘아길레온’이 후보로 경쟁하지 않고 명예반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투표는 K리그 팬 필수앱 'Kick'을 통해 ‘3+1제도’로 실시된다. 참여자는 기본적으로 1일 3표를 행사할 수 있으며, ‘Kick’ 포인트 20Kick 사용 시 추가 1표가 주어진다. ‘Kick’ 포인트는 앱내 다양한 이벤트, K리그 경기 직관, 미션 수행 등을 통해 적립 가능하다.각 후보자의 프로필과 유세자료를 열람하고 실시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 페이지는 5월 1일 ‘Kick’에서 공개된다. 투표 기간은 1일부터 14일까지이며, 막바지 치열한 경쟁을 위해 마지막 3일은 ‘비공개 투표기간’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실시간 투표 순위가 공개되지 않고, 20Kick이 아닌 50Kick을 사용하여 이미 투표한 마스코트에 중복투표 할 수 있다.제4대 K리그 마스코트 반장의 주인공은 15일 예정된 팬들과 함께하는 개표방송을 통해 밝혀진다.올해 반장선거는 경남제약으로부터 후원받아 ‘경남제약 레모나와 함께하는 2023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로 치러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남제약과 함께 선거 기간에 K리그 경기장에서 상큼한비타민 레모나에스산을 제공하는 등 공동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3.04.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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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3개’ K리그 챔프 울산, 2023시즌 유니폼 공개

2022시즌 17년 만의 K리그1 우승으로 세 번째 별을 추가한 울산 현대가 2023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지난 1일(수) 구단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유니폼 티저 영상을 공개한 울산은 오늘 유니폼 화보까지 공개하며 다가오는 2023시즌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이번에 공개된 화보에서는 새 유니폼의 몇 가지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다.첫 번째, 전통적인 스트라이프 패턴을 더욱 굵게 삽입해 강렬함을 나타냈다. 울산의 아이덴티티 색상인 파란색과 노란색 배치의 스트라이프 패턴을 넓게 표현해 깔끔함과 선명함을 더했다.두 번째, 팀과 팬이 함께 염원하던 ‘세 번째 별’이다. 지난해 17년 만의 K리그1 우승을 달성한 울산은 엠블럼에 빛나는 별을 하나 더 달게 됐다. 무엇보다 세 번째 별을 기존 두 개의 별 가운데에 우뚝 솟은 형태로 배치하며 그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 간절히 바라 오던 세 번째 별이 부착된 2023시즌의 유니폼은 팬들의 소장 욕구에 더욱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세 번째는 울산의 승리의 색상인 검은색을 새로이 활용했다. 기존 파란색과 노란색 위주의 배합에서 검은색을 소매 부분에 적극 활용해 새로움을 자아냈다. 검은색은 울산에 ‘승리’를 의미한다. 이 기원은 지난 2021년에 제작된 서드 유니폼 그리고 현대건설기계 브랜드데이 유니폼에서 유래한다. 지난 두 시즌 간 검은색을 주로 사용한 서드·브랜드데이 유니폼 착용한 울산의 승률은 80%에 달했다. 이제는 울산 승리의 상징이 된 검은색이 2023시즌에도 팀의 승리를 이끌어 줄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2023시즌 유니폼에는 창단 40주년 기념 로고가 부착된다. 1983년에 창단된 울산의 40주년 기념 로고의 메인 콘셉트는 ‘신구 조화’다. 창단 당시의 마스코트 ‘호랑이’와 어느덧 3년 차를 맞이하는 현재의 마스코트 ‘미타’가 함께 뛰어가는 모습은 ‘뉴트로’ 매력을 뽐낸다.무엇보다 이번 2023시즌 유니폼엔 영롱한 금색 K리그 공식 엠블럼 패치가 붙는다. 직전 시즌 리그 우승팀에 부여되는 금색 K리그 공식 엠블럼 패치는 오직 울산 선수들과 팬들만 누릴 수 있는 자격이다.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글로벌 의류 브랜드 아디다스와 함께하는 울산은 ‘마이 라이선스’ 시스템을 활용해 독창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를 활용한 유니폼을 제작했다.유니폼 티저에 이어 화보까지 공개한 울산은 내일 3일(금) 구단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유니폼의 판매 가격, 기본 마킹과 옵션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1차 판매는 6일(월) 오후 7시부터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UHSHOP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3.02.0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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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셀틱 이적 초읽기... 英 매체 “수원과 이적 합의”

국내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 삼성 최전방 공격수 오현규(22)가 유럽 진출을 눈앞에 뒀다. 영국 현지 매체에서 오현규의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셀틱은 공격수 오현규를 영입하기 위해 수원 삼성과 250만 파운드(38억원)에 합의했다. 오현규는 구두로 개인적인 조건에 동의했다. 향후 며칠 내에 이적을 마무리할 거로 예상된다”고 23일(한국시간) 전했다.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명문 클럽인 셀틱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전부터 오현규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조규성(전북 현대)과 이적료에 이견을 보여 협상이 틀어지면서 오현규 영입에 더 박차를 가했다. 수원도 오현규를 이적시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매탄고 재학 중 수원과 준프로 계약한 오현규는 일찌감치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해 병역 문제를 해결했다. 상무에서는 2시즌 동안 38경기에 나서 7골(3도움)을 기록했다. 전역한 뒤 수원으로 돌아온 그는 팀의 핵심 공격수로 맹활약했다.특히 지난 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1부 36경기에 나서 팀 내 최다인 13골을 넣었다. 도움은 3개. FC안양(2부)과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2-1 승)에선 연장 후반 15분 결승 헤딩 골을 기록하며 수원의 1부 잔류를 이끌었다. 통산 기록은 89경기 출전해 21골·6도움.오현규는 ‘27번째 태극전사’로도 유명하다.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했으나 예비 멤버로 발탁돼 대표팀과 함께 생활했다. 볼 보이 등 궂은일을 마다치 않으며 대표팀 동료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왔다.수원은 당초 셀틱이 많은 금액을 제시하며 오현규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을 때도 ‘이적 불가’ 방침을 세웠다. 오현규도 거제 전지훈련에 동행했다. 하지만 셀틱의 거듭된 영입 제안과 선수의 유럽 진출 의지를 꺾지 못하자 결국 이적시키는 쪽으로 선회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3.01.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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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피플] “나 때문에 희생”... SON이 콕 집어 고마움 전한 27번째 태극전사

“나 때문에 월드컵에 와서 희생했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핵심 공격수이자 주장인 손흥민(30·토트넘)이 팀 내 동료 한 명을 콕 집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기적을 쓴 대표팀을 보기 위해 천여 명의 팬이 공항을 메웠다. 손흥민이 모습을 드러내자 팬은 목이 터질 만큼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대표팀의 16강 성과는 선수단이 하나로 똘똘 뭉쳐 만든 성과다. 대표팀 활약에 빠지면 안 될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 삼성 중앙 공격수 오현규(21)다. 그는 월드컵 최종엔트리(26명)에 승선하지 못했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응급 상황에 대비해 그를 카타르에 데려갔다.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야 했다. 오현규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안면 보호용 마스크를 끼고 카타르 도하에 입성, 조별리그 3경기와 토너먼트 1경기를 전부 선발 풀타임 출전했기 때문이다. 오현규는 등 번호가 없었다.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묵묵히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일을 찾았다.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라면 먼저 나서 궂은일을 했다. 오현규는 4년 후 월드컵을 기대했다. 지난 2019년 수원 삼성에 입단한 오현규는 ‘군필 공격수’다. 2001년생으로 어린 편이지만, 빨리 입대해 군 문제를 해결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도 차출됐으며, 월드컵 직전인 11월 11일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는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차출되기도 했다. 오현규는 올 시즌 1부에서 13골을 터뜨렸다.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오현규에게 큰 배움이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비록 정식 엔트리도 아니고 그라운드도 밟지 못했지만 꿈의 무대인 월드컵에 한 일원으로 함께 한다는 자체가 너무나 큰 기쁨이었고 영광이었다. 함께 월드컵을 준비하고 땀 흘리는 순간이 나에게는 큰 배움이었다”고 밝혔다. 손흥민도 오현규를 콕 집어 칭찬을 했다. 그는 귀국 인터뷰에서 “어떻게 보면 나 때문에 희생한 선수다. 어린 선수임에도 어떤 게 필요하고,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충실히 했다.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지만, 월드컵을 함께한 선수 가운데 가장 중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포르투갈에 극적인 2-1 승리 후 선수들은 우루과이와 가나전 결과를 지켜봤다. 오현규가 곧바로 핸드폰을 들고 손흥민에게 달려간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그 경기가 끝났는지 안 끝났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건 우리가 포르투갈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고 결과를 얻었다는 부분이다. 그 순간 너무 자랑스러웠다”고 돌아봤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12.0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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